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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고르는 방법과 고함량 비타민C의 부작용

소비자리포트 2022. 10. 6. 17:49

비타민C 고르는 방법과 고함량 비타민C의 부작용

[참고논문]

1. Occupational silica exposure and risk of various disease: an analysis using death certificates from 27 states of the United States /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2. Dietary feeding studies of methylcellulose and hydroxypropylmethylcellulose in rats and dogs / Food and cosmetic toxicology

3. Recent Advances in Oxidative Stress and Antioxidants in Medicine / The j of orthomolecular medicine

4. Differences between Drugs, Natural Products, and Molecules from Combinatorial Chemistry/ J of chemical information and modeling

[참고서적]

- <100년동안의 거짓말> 랜덜 피츠제럴드 저

- <비타민바이블> 얼L민델 저

- <음식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켈리 도프먼 저

-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신동화(SBS스페셜PD)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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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의 식약처 인정 기능성들을 살펴보면

-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에 필요

- 철의 흡수에 필요

-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성을 인정 받은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로 한번에 많은 양을 먹어도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것은 물론, 체내 비타민C 합성 효소가 없어 자체적으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섭취가 필요합니다.

 

그럼 체내 비타민C 함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보충 섭취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관련 논문 자료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Biological trace element research, 2009, 130.1: 1-6

 

위 연구에 따르면 19~80세 암환자 57명과 22~76세의 건강한 피험자 22명(대조군)을 대상으로 평균 혈청 비타민C 수치를 비교한 결과 암환자의 평균 혈청 비타민C 수치가 대조군 대비 약 80%나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출처: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13, 2.6: e000329

또 2013년에 발표된 메타 분석 자료를 보면 16개의 연구에서 비타민C 섭취량이 가장 높은 군과 가장 낮은 군을 비교했을 때 비타민C 섭취량이 높은 군의 뇌졸중 위험이 대조군 대비 19%나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체내 비타민C가 부족하면 DNA, RNA 등의 세포가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아 정상적으로 성장, 분열, 증식할 수 없고 이로 인한 감염성 질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비타민C가 부족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듯 비타민C 섭취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복용이 간편한 영양제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중에는 일부만 자연유래원료를 사용하고서 자연유래 비타민이라고 광고하거나 함량미달제품, 화학첨가물 범벅인 제품 등 품질이 엉망인 제품들이 너무 많아 잘 살펴보고 골라야 합니다. 

비타민C 고를 때는 다음 5가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1. 비타민C 함량 100~200mg
2. 셀렌 함유
3. 자연유래성분 비타민C
4. 노케스템(NOCHESTEM)
5. 원료진위여부 확인 (WCS)


1. 비타민C 함량 100~200mg

 

비타민C를 권장량의 몇 배씩 섭취하는 메가도스 요법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하루 권장량인 100mg보다 훨씬 많은 1,000mg 이상의 고용량 비타민C를 섭취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비타민C 고용량 섭취가 질병에 의한 사망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파장이 상당히 큽니다. 논문 내용을 보면

출처: Association of serum vitamin C with all-cause and cause-specific death: Data From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22

10년간 암,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한 1,558명의 혈청 비타민C 수준을 확인한 결과 혈청 비타민C 수준이 임계치(1.06mg/dL)보다 높은 사람의 사망률은 혈청 비타민C 수준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높았습니다. 혈청 비타민C의 임계치는 하루 100~200mg의 비타민C만 섭취해도 충족이 될 정도의 양이고요.

비타민C가 수용성 비타민이라고는 하지만 하루권장량의 10배가 넘는 1,000mg 이상을 매일 섭취하면 남은 양의 비타민C가 체외로 배출되기 전에 몸에 많은 양이 쌓여 오히려 몸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100~200mg의 비타민C 섭취만으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2. 셀렌 함유

​셀렌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기능성 인정을 받은 영양소로 일반인 뿐만 아니라 활성산소 생성량이 많은 갑상선질환자, 암환자, 임산부 등에게 특히 중요한 성분입니다.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세포 증식 및 세포 자살을 조절하고 면역 반응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요.

특히 비타민C와 함께 섭취했을 때 굉장한 시너지를 내는데 그 기전을 살펴보겠습니다.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제거되는 작용을 살펴보면, 전자(수소)를 잃어 불안정한 활성 산소에게 비타민E나 유비퀴놀(코큐텐)과 같은 항산화 성분들이 전자를 제공하여 활성산소가 더 이상 독성을 띄지않는 안정적인 물질인 물분자(H2O)로 전환시킵니다. 활성산소에게 전자를 제공한 비타민E나 유비퀴놀은 더 이상 여분의 전자가 없는, 항산화력이 저하된 상태가 되는데, 체내 비타민C가 전자를 제공하여 항산화력을 재생시킵니다. 앞서 언급한 항산화 성분들과 마찬가지로 비타민C도 전자를 잃기 때문에 항산화력이 저하되구요. 이 때 셀렌이 비타민C의 저하된 항산화력을 재생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관련 논문을 보겠습니다.

 


실험쥐에게 비타민C와 셀렌을 30일간 복용시킨 뒤 변화를 관찰한 결과, 실험전보다 체내 글루타치온 수치와 비타민 수치가 각각 49%, 73%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셀렌이 비타민C의 항산화력을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타민C와 셀렌을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자연유래성분 비타민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비타민은 화학 공정을 통해 자연 상태의 비타민과 분자식만을 동일하게 만든 일반비타민으로 이 경우 체내에 흡수될 때 필요한 효소 등의 보조인자가 없어 체내 흡수율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출처: Natural vitamins may be superior to synthetic ones, R J Thiel, 2000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R J Thiel 교수 연구 논문에 따르면 자연유래 비타민과 일반비타민의 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일반비타민의 체내 흡수율이 자연유래 비타민에 비해 3.94배나 낮았습니다.

반면 과일, 채소 등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비타민은 비타민과 보조인자가 결합된 형태로 체내 흡수율이 높아 자연유래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비타민과 자연유래 비타민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원재료 및 함량 표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비타민은 ‘탄산칼슘, 니코틴산아미드, 아스코르빈산’ 등과 같이 화학명이나 영양소명으로만 기재되어 있고 자연유래 비타민은 ‘인디안구스베리추출분말(비타민C)’와 같이 유래 물질과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복용하기 위해서는 상세페이지나 원재료 및 함량 표기에 ‘인디안구스베리추출분말(비타민C)’라고 되어있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4. 노케스템(NOCHESTEM)

노케스템(NOCHESTEM)은 부형제나 첨가물 같은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말합니다.

비타민C를 제조할 때 인위적으로 좋은 맛과 향, 색을 내기 위해 감미료, 착향료 등의 합성첨가물을 사용하거나 타블렛(알약), 캡슐을 만들 때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의 화학부형제를 첨가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문제는 이런 화학첨가물들이 한번 체내에 흡수되면 소화, 분해되지 않고 축적된다는 것으로 장기간 섭취 시 안전성을 예측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알약을 만들 때 쓸 수 밖에 없는 대표적인 화학부형제 중 하나인 이산화규소는 미국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 유해성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성분으로 임상의학의를 위한 암 저널(Ca: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에 <이산화규소: 폐 발암물질>을 주제로 한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2011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실린 <이산화규소 나노입자의 마우스 복강 내 주입에 의한 급성독성>에 의하면 실험 쥐에 이산화규소를 투여한 결과, 비투여군보다 간 기능 진단 지표가 무려 49%나 낮았으며 간세포와 근육 손상 지표는 2배나 높았다.

출처: 일본의약품첨가제협회

 

일본의약품첨가제 협회 안전성 자료 (日本医薬品添加剤協会)에 따르면 실험 쥐 20마리를 대상으로 121일 간 HPMC를 투여한 결과, 실험 쥐의 절반 가량이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출처: Journal of Biological Regulators and Homeostatic Agents. 2012. 26(4): 783-784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의료용 정제, 캡슐 및 분말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로 여성이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을 섭취했을 때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며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화학첨가물의 문제는 심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하는데 시중엔 6無, 8無라고 표기하며 합성첨가물을 쓰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정작 살펴보면 6, 8개의 성분을 제외한 다른 화학성분은 그대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식품에서 이산화규소가 이슈 성분이라 ‘이산화규소를 넣지 않았다’라고 광고를 하지만 정작 이산화규소 대신 같은 역할을 하는 화학 성분인 결정셀룰로스, 규산칼슘, 페로시안화칼슘 등을 쓰는 경우, 이런 광고에 일반 소비자들은 속을 수 밖에 없겠죠.

 

출처:모 건강식품의 상세페이지

 

상세페이지에 버젓이 무첨가 프리미엄 제품,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설탕을 넣지 않았다는 걸 강조하지만 제품의 원료명 및 함량에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등 화학부형제와 합성착색료 이산화티타늄이 들어 있습니다. (* 이산화티타늄은 유전독성에 의해 EU에선 2020년부터 사용을 금지시킨 성분)

출처:모 건강식품의 상세페이지

 

 

아예 상품명에 6無첨가라 적어둔 제품은 영양성분 개수보다 화학성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또 앞서 언급한 것 외에도 길고 어려운 이름을 가진 비슷한 용도의 화학성분이 많으니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4무5무 등 몇가지의 화학첨가물의 유무가 아니라 화학성분 자체를 전혀 쓰지 않았다는 뜻의 노케스템(NOCHESTEM) 표기를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노케스템 또한 특허청에 등록된 보증상표입니다. 

5. 원료진위여부 확인 (WCS)

건강식품을 구매하면서 이 부분은 다들 간과하는데 가장 중요할 수 있으니 잘 보시기 바랍니다. 

앞서 언급했듯 건강식품시장에는 가짜원료도 많고, 중국산원료가 뉴질랜드, 캐나다 원료로 둔갑한 것도 많고..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말도 안되는 원료들이 너무 많습니다. 중국산 원료는 단지 질이 낮아서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들은 가짜로 만들어버리거나 먹으면 치명적인 방부제를 넣어버립니다. 크릴오일의 인지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 인지질이 함유되어 있는 콩기름을 섞어버리고, 쏘팔메토의 로르산함량을 맞추기 위해서 로르산이 함유된 싸구려 팜유를 섞어버립니다.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독극물인 에톡시퀸을 넣고, 장어가 임신을 하면 크지를 않아서 피임약을 먹입니다. 이 외에도 검색만 하면 경악할 짓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화학약품의 성분들은 사람 몸으로 다 들어오게 되겠죠. 단지 질의 문제라면 싸니까 질 낮은 걸 먹는다 생각하면 되는데 이건 뭐…

" 크릴오일에 다른 기름 섞어 판매"

"쏘팔메토, 중국-인도산 "싸구려 코코넛 오일 혼합 유통!"

 

"적합한 시험성적서 게시한 20곳 중 7곳 식용불가!"

온라인 판매페이지에 ‘금속성 이물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는 시험성적서를 게시한 업체 20개 중 7곳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고, 네이버쇼핑, 쿠팡 판매 상위 제품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심각한 지경입니다.

시장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립선에 쏘팔메토가 좋다고 시장에서 뜨면 가장 스펙이 좋은 원료는 큰 회사 한,둘에서 독점을 합니다. 원료사는 많이 파는 곳에 줄 테니 당연한 거겠죠. 그럼 그 다음 원료를 몇 개의 회사가 나눠 가집니다. 그렇게 나눠가지고 나면 건강식품 브랜드가 1000개가 넘는데 나머지 980개 회사들은 만들고 싶어도 원료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그 남는 수요에 공급하기 위해 설계자들이 움직입니다. 중국에 싸구려 원료를 의뢰하는거죠. 쏘팔메토는 핵심성분이 로르산이기 때문에 팜유의 로르산을 섞어서 만들어달라, 중국산은 팔리지 않으니까 캐나다산으로 찍을 수 있게 캐나다를 거쳐서 가공을 한 다음 수입하게 해달라(일명 “포대갈이”)는 식으로 의뢰를 합니다. 그렇게 방부제까지 범벅이 되어 들어온 중국산 가짜원료는 가격도 1/2, 1/3 밖에 안되니 불티나게 유통업체들에 팔려서 이름없는 브랜드지만 가성비?좋은 쏘팔메토 제품으로 탈바꿈되어 온라인에서 판매됩니다. 그러면 싼 가격을 앞세운 이런 제품들이 온라인쇼핑몰을 휩쓸며 엄청난 후기갯수와 함께 상위권을 도배하구요. 원료가격이 너무 싸면 의심을 하니 1/2/,1/3인 거지 원가에 맞추려면 1/5, 1/10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브랜드인지도가 없는 회사들은 가짜원료를 구별할 수 있는 시스템도 안되어 있을 뿐더러 가짜원료를 쓰다 걸려도 처벌이 크지 않기 때문에 다시 만들면 그만이라 굳이 비싼 원료를 쓸 필요도 없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가짜원료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 회사가 한 손에 꼽을 정도 밖에 되지 않고 실제 검증을 하거나 의뢰하는 회사는 몇 곳 되지도 않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본인이 정상적인 제품을 고를 확률이 얼마나 될 것 같으신가요? 20/1000 일까요, 980/1000일까요. 더구나 싼 제품을 찾는다면 그 확률은 한쪽으로 훨씬 더 기울겠죠. 

세상 살면서 싼게 좋은거 보셨습니까. 세상 공짜 없듯, 싼게 좋은 건, 그것도 나한테 올 확률은…없다 생각하고 사는게 속 편하지 않을까요. 

네이버 쿠팡 등에서 많이 팔리고 있고, 상위에 있는 제품들도 저런 것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워낙 한탕하려는 나쁜 업자들이 많고 전문화되다 보니 식약처 소비자원에서도 모두 적발하기가 어려운 현실이구요.

그래서 불순물, 유해물질 등이 검출되거나 함량미달, 가짜원료 등의 제품을 거르기 위해서는 원료의 품질을 각 회사가 보증하고 보상책임을 진다는 WCS(Warrant Contents Standard) 표기가 상세페이지등에 있는지 꼭 확인하고 골라야 합니다. WCS는 원료의 품질을 각 회사가 보증하는 대한민국 특허청에 등록된 보증상표입니다.

그리고 건강식품은 온라인에서만 판매를 하는 곳이 아닌 오프라인에도 브랜드 매장을 가지고 있고, 백화점에서도 매장을 운영하는 회사의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저런 곳은 사고가 났다 하면 회사가 한번에 무너지기 때문에 검증을 안하고 정확하지 않은 제품은 절대 만들 수가 없습니다. 온라인에서야 문제 터지면 제품 접고 다시 만들고 가벼운 처벌 받으면 그만이지만 매장이 있으면 철수했다 간판 바꿔서 다시 낼 수도 없고, 백화점에 손해배상부터 시작해서 골치 아픈게 한 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건강식품 구매할 땐 홈페이지 들어가서 오프라인에 직영매장은 몇 개나 있는지, 백화점엔 입점되어 있는지 등을 꼭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솔직히 제가 여기서 어떤 스펙을 골라야 하고, 어떤 추출법을 확인해야 하고 아무리 설명해 봤자 유통업체는 가짜 성적서에 속아서 원료가 가짜인 줄도 모르고 제품 설명페이지를 만드는데 그런거 보는게 의미도 없고, 정상적인 제품 고르는게 일반인들은 너무 어렵겠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어쩌겠습니까. 안 먹을거면 몰라도 먹을 거라면 공부할 수 있는 만큼 해서 잘 골라 봐야죠--; 

 

비타민C 고르는 기준에는 이 정도가 있고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니 뉴트리코어 비타민C 정도가 괜찮아 보이는데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좋은 제품 고르는데 어렵지 않으니 조금씩만 시간을 투자해보시길 바랍니다.

시중에 보면 1~2만원 제품들이 많은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들 가관입니다--; 싼데는 다 이유가 있고, 싼 것들은 꼭 싼값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생 경험으로 다들 아시잖아요. 어차피 돈주고 사 먹는거 조금 더 주고 좋은 거 드세요. 몸에 들어가는 건 싼거 여러번 먹는 거 보다 좋은 거 한번 먹는게 결국엔 그게 남는 겁니다.

​세상에 공짜 없고, 아는 만큼 보입니다. 

먹는 것이 틀리면, 약이 소용이 없고

먹는 것이 옳으면, 약이 필요가 없습니다.

***

그리고 요즘 거의 다 쓰고 있는 정수기도 

곰팡이나 세균 문제, 중금속 검출 등 

위생 상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정수기 고르는 법에 대해 

쓴 글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세요.

https://blog.naver.com/zero--s/22274478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