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건강정보 36

프로폴리스 효능 및 제품 간 품질차이

소비자리포트 2022. 10. 6. 15:52

[참고문헌]

1) Protective Effect of Propolis Complex against Helicobacter pylori-Induced Stomach Ulcer in C57BL/6 Mouse Helicobacter pylori

-감염모델에서 프로폴리스 복합물의 위 보호 효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2020

2) Comparative Study of the Biological Activity of Propolis Extracts with Various Countries of Origin as Cosmetic Materials

-원산지별 프로폴리스 추출물의 생리활성 비교연구, 대한화장품학회지, 2020

3) Growth Inhibitory Effect of Extracts of Propolis on Epithelial Ovarian Cancer Cells

-상피성 난소암 세포에서 프로폴리스 추출물의 세포 증식 저해 효과, 한국생명과학회, 2017

 

[참고서적]

프로폴리스, 내 몸을 살린다 - 이명주 저

프로폴리스의 기적- 프로폴리스라이프 편집팀 저

"본 컨텐츠의 광고주는 디사이드컴즈, 작성자는 소비자리포트 입니다"

 

 

 

광고협찬은 받지 않습니다. 문의하지 말아 주세요!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식물의 화분(꽃가루)과 자신의 분비물을 섞어 만든 방어성분으로 식약처로부터 ‘1) 항산화, 2) 구강에서의 항균작용’ 두 가지 기능성을 인정 받았으며 오래전부터 항염, 항균, 면역에 관한 효능이 뛰어나 민간 의학의 주요 원료로 쓰여왔습니다. 10만 마리의 벌이 함께 생활하면서도 벌집에 박테리아, 세균이 전혀 없고 병이 안걸리는 이유가 바로 이 프로폴리스의 항균, 항염, 면역 능력 때문인거죠.

 

 

 

프로폴리스의 체내 작용기전을 논문을 통해 확인해보면

 

(논문1)

Zulhendri, F.; Chandrasekaran, K.; Kowacz, M.; Ravalia, M.; Kripal, K.; Fearnley, J.; Perera, C.O. Antiviral, Antibacterial, Antifungal, and Antiparasitic Properties of Propolis: A Review. Foods 2021, 10, 1360.

 

(논문2)

Zulhendri, F.; Ravalia, M.; Kripal, K.; Chandrasekaran, K.; Fearnley, J.; Perera, C.O. Propolis in Metabolic Syndrome and Its Associated Chronic Diseases: A Narrative Review. Antioxidants 2021, 10, 348.

 

(논문3)

The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of Flavonoids from Propolis via Nrf2 and NF-κB Pathways. Foods. 2022;11(16):2439.

 

 

1 인체의 항산화반응을 증가시키는 Nrf2를 활성화시킵니다.

2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NF-kB생성을 억제해 체내 면역기능을 높입니다.

3 세균의 세포막을 붕괴 시키고 ATP(에너지)생산을 억제함으로써 이동성을 감소시키고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이 외에도 프로폴리스는 수만편의 논문이 나올 정도로 여러가지 기전으로 다양한 효능이 나오기 때문에 관련시장 또한 상당히 크지만 시중에는 가짜를 섞은 제품, 함량미달인 제품, 화학첨가물 범벅인 제품 등 품질이 엉망인 제품들이 너무 많아 주의깊게 살펴보고 골라야 합니다.

 

 

프로폴리스를 고를 때는 5가지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1. 브라질 그린프로폴리스

2. 반드시 같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 아연, 셀렌, 비타민D 함유

3. 노케스템 (NOCHESTEM)

4. 2중 기능성

5. WCS 표기 확인

 

 

첫번째, 브라질 그린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벌이 각 지역에서 채집하는 수액이나 화분의 종류에 따라 성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원산지와 종류를 확인해야 합니다.

 

프로폴리스 중에서는 브라질 그린프로폴리스가 가장 효과가 뛰어난데 브라질의 3%청정지역에서만 자생하는 바카리스 꽃의 진액을 꿀벌이 채취하며 만들어지는 것으로 덥고 습한 기후를 가진 브라질에 서식하는 야생 꿀벌의 경우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증식이 쉬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력한 방어 물질을 채취하는 능력이 탁월하게 진화되었습니다. 논문을 보면

 

 

브라질의 미나스 제라이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프로폴리스 속 '아르테필린C'란 성분은 다른 지역의 프로폴리스에는 없는 성분으로 일반프로폴리스에 비해 항종양, 항궤양, 항염증, 항박테리아등의 효능에 관해 월등한 우위에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또한 직접 암세포와 헬리코박터균을 사멸시키는 효과까지 입증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브라질 정부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채취한 프로폴리스에만 ‘그린’이라는 수식어를 쓸 수 있도록 했으며 제조 과정, 성분, 품질 등을 검사해 합격한 업체에 한해 SIF 마크를 부여하여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 입니다.

 

 

(*SIF는 원료, 성분, 제조공정 등 전과정에 거쳐 품질 합격을 받은 제품에만 부여되는 브라질 정부의 고유 인증마크)

 

이와 관련된 자료를 살펴보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프로폴리스 지표성분 정밀분석을 통한 원산지 판별기술 개발>논문에 따르면 브라질산 프로폴리스는 다른 지역의 프로폴리스에 비해 Artepillin C 함량이 5배나 높았습니다.

 

 

 

Archives of Biochemistry and Biophysics Volume 424, Issue 2, 15 April 2004, Pages 181–188

 

해당 논문에 따르면 브라질 프로폴리스의 페놀은 Artepillin C 을 포함한 여러가지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Artepillin C를 첨가한 세포를 산소에 노출시키었을 때 산화에 의한 손상이 억제되므로 Artepillin C는 생물학적으로 이용 가능한 산화 방지제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Cancer Detect Prev. 1998;22(6):506-15.

 

위 논문에 의하면 시험관내 및 생체 내에서 인간과 쥐의 악성종양 세포에 적용했을 때, 종양세포에 대한 독성효과와 종양세포의 증식을 명확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Artepillin C가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직접적인 항종양 활성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원산지에 따라 프로폴리스의 품질 차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반드시 브라질산을 선택해야 하지만 문제는 시중에 가짜 그린프로폴리스 제품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사례1) 일반 프로폴리스

이 제품은 상세페이지나 제품명에 “그린 프로폴리스”라고 표기된 제품인데 원재료명 부분을 원료재명을 보면 그린프로폴리스도 아니고 원산지도 호주산입니다. 이외에도 호주산 프로폴리스에 브라질산 프로폴리스를 극소량 넣어 ‘그린’ 프로폴리스인 척 눈속임하여 판매하는 업체도 많습니다.

 

직접 문의해보면 성분명이 아닌 제품명일 뿐이라고 답변하는데, 소비자들이 봤을 땐 그린 프로폴리스라고 오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례2) 원산지 표기 누락

심지어 그린 프로폴리스라고 판매하고 있지만 원산지조차 공개하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해외 직구 제품은 원산지 표기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 제조 제품에 비해 해외에서 수입되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표기사항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허점을 이용해서 원산지 표기를 일부러 누락시키는 제품들도 있구요.

 

그래서 그린 프로폴리스를 고를 땐 원재료명 및 함량에 원산지(브라질)와 원료(그린 프로폴리스 추출분말)가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하고 SIF 인증 성적서가 기재되어 있는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두번째, 반드시 같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 아연, 셀렌, 비타민D 함유

 

프로폴리스와 시너지를 내는 대표적인 성분은 아연과 셀렌(셀레늄), 비타민D 입니다.

 

 

아연, 셀렌, 비타민D 이 세가지 영양소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결핍될 수 밖에 없고, 특히 이들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선천면역세포(대식세포, NK세포 등)와 획득면역세포(T세포, B세포 등)가 정상적으로 성장, 분열, 증식할 수 없어 이로 인해 감염성 질병 등의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프로폴리스와 함께 섭취할 경우 시너지가 상당히 크게 됩니다.

 

 

1) 아연

 

 

A systematic review on antibacterial activity of zinc against Streptococcus mutans. The Saudi dental journal, 2018, 30.4: 283-291.

아연은 프로폴리스처럼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세균의 ATP생성을 억제하여 항균효과를 나타냅니다. 또 NF-kB를 억제하여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제거 기능을 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는 가슴 중앙에 있는 흉선에서 분화하고 이 흉선의 크기가 줄어들수록 T세포의 분화도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흉선의 크기가 줄어드는 원인이 아연 부족입니다.

 

 

 

Role of zinc in immune system and anti-cancer defense mechanisms. Nutrients, 2019, 11.10: 2273.

 

아연은 감염 및 염증 부위에 가장 먼저 도달해 면역 세포를 유인하여 면역 작용을 증폭시키는 세포 ‘호중구’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정상적인 기능과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출처: 2001년, 식품 영양 보고서 (Food and Nutrition Bulletin))

 

해당 논문을 보면 아연 부족은 면역 기능을 감소 시키고 감염성 질병의 발병과 그로 인한 사망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셀레늄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글루타치온활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체내 항산화에 기여하며 염증유발인자인 NF-kB 생성을 억제해 프로폴리스와 시너지효과를 냅니다. 그리고 우리 몸 속을 정찰하며 병원균, 암세포, 바이러스 등을 감지하여 파괴하는 ‘대식세포’를 조절하여 체내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셀레늄 수치가 높을수록 대식세포의 염증성 신호 전달 능력과 항병원체 활성화 측면에서 더 효과가 큽니다.

 

An increase in selenium intake improves immune function and poliovirus handling in adults with marginal selenium status.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04, 80.1: 154-162.

 

해당 논문을 보면 T세포 증식 반응이 셀레늄 섭취군에서 비교군보다 훨씬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세포 : 사람 가슴 중앙에 있는 흉선에서 바이러스를 퇴치해 치명적인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질병을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세포)

 

 

 

3) 비타민D

 

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카텔리시딘과 디펜신이라는 항균,항박테리아 물질을 합성해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항산화반응을 증가시키는 Nrf2를 촉진해 염증생성물질인 NF-kB를 억제함으로써 프로폴리스와 시너지를 내게 됩니다.

 

Immunological aspects of sars-cov-2 infection and the putative beneficial role of vitamin-d.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2021, 22.10: 5251.

 

이 논문을 보면 비타민D는 염증 신호를 만들어내는 NF-kB의 활성화를 차단함으로써 NF-kB에 의존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조절해 만병의 근원인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시킵니다.

 

 

이렇게 영양소의 시너지는 1+1=2가 아니라 5나 10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프로폴리스는 꼭 아연, 셀렌, 비타민D가 같이 있는 제품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세번째, 노케스템(NOCHESTEM)

 

노케스템(NOCHESTEM)은 부형제나 첨가물 같은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말합니다.

 

제품을 만들 때 인위적으로 좋은 맛, 향, 색을 내기 위해 감미료, 착향료, 착색료 등의 합성첨가물을 사용하거나 타블렛의 깨짐, 손에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HPMC) 등의 화학부형제를 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러한 화학첨가물은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위해 넣는 것일 뿐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2011

 

실험 쥐에 이산화규소를 투여한 결과, 비투여군보다 간 기능 진단 지표가 무려 49%나 낮았으며 간세포와 근육 손상 지표는 2배나 높았다.

 

 

 

(출처: 일본의약품첨가제협회)

 

일본의약품첨가제 협회 안전성 자료 (日本医薬品添加剤協会)에 따르면 실험 쥐 20마리를 대상으로 121일 간 HPMC를 투여한 결과, 실험 쥐의 절반 가량이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의료용 정제, 캡슐 및 분말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로 여성이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을 섭취했을 때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며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화학첨가물의 문제는 심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하는데 시중엔 6無, 8無라고 표기하며 합성첨가물을 쓰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정작 살펴보면 6, 8개의 성분을 제외한 다른 화학성분은 그대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식품에서 이산화규소가 이슈 성분이라 ‘이산화규소를 넣지 않았다’라고 광고를 하지만 정작 이산화규소 대신 같은 역할을 하는 화학 성분인 결정셀룰로스, 규산칼슘, 페로시안화칼슘 등을 쓰는 경우, 이런 광고에 일반 소비자들은 속을 수 밖에 없겠죠.

 

 
 

출처:모 건강식품의 상세페이지

 

상세페이지에 무첨가 프리미엄 제품,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설탕을 넣지 않았다는 걸 강조하지만 제품의 원료명 및 함량에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등 화학부형제와 합성착색료 이산화티타늄이 들어 있습니다. (* 이산화티타늄은 유전독성에 의해 EU에선 2020년부터 사용을 금지시킨 성분)

 

 

출처: 모 건강식품의 상품 구매 페이지

 

아예 상품명에 6無첨가라 적어둔 제품은 영양성분 개수보다 화학성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또 앞서 언급한 것 외에도 길고 어려운 이름을 가진 비슷한 용도의 화학성분이 많으니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4무 5무 등 몇가지의 화학첨가물의 유무가 아니라 화학성분 자체를 전혀 쓰지 않았다는 뜻의 노케스템(NOCHESTEM:No Chemical System) 표기를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노케스템은 특허청에 등록된 보증상표입니다.

 

 

 

 

네번째, 2중 기능성 - 플라보노이드 17mg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고 있는 프로폴리스의 기능성은'항산화,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두 가지입니다.

 

‘항산화’는 플라보노이드 일일 섭취량이 충족될 경우 무조건 인정되는 기능성이지만 또 다른 기능성인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은 섭취량에 대한 규정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구강에 직접 접촉할 수 있는 형태(스프레이, 씹어먹는 연질캡슐)일 경우에만 해당 기능성이 부여됩니다.

 

문제는 ‘항산화’ 한 가지 기능성만 인정받은 제품이 대부분이고, 구강 접촉 형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강에서의 항균 기능’은 함량에 대한 제약이 없다는 것을 악용하는 제품들이 많다는 것입니다.프로폴리스는 구강에서의 효과도 상당하니 2중 기능성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번째, WCS 표기확인

 

 

시중에는 프로폴리스 등 수많은 건강식품이 있지만 가짜 원료를 쓰거나 가짜 유기농, 함량이 턱없이 부족한 경우, 불순물이 섞인 저품질 제품 등 품질이 엉망인 제품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 식약처에서 시판 중인 건강식품들을 수거, 검사한 결과 함량미달 프로폴리스, 가짜 크릴오일, 가짜 쏘팔메토 등이 상당수 적발되어 난리가 났었고, 국정감사에서조차 언급되었습니다.

크릴오일의 경우 인지질 함량이 높은 원료가 비싸다 보니 인지질이 많은 콩기름을 섞어 판매하다 적발되었고, 쏘팔메토의 경우 로르산의 함량이 지표성분인데 로르산이 함유되어 있는 싸구려 팜유를 섞은 제품이 대량으로 유통되다 국정감사에서 난리가 났었던거죠.

그리고 쇳가루 노니, 가짜홍삼, 함량부족에 산패된 오메가3, 가짜 알티지 오메가3, 보장균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아예 검출이 안되는 유산균 제품들, 유기농이라면서 농약이 검출되는 제품 등등 셀 수도 없이 사고가 터지고 있고 밀크씨슬, 비타민미네랄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건강식품 시장이 이렇고, 네이버 쿠팡 등에서 많이 팔리고 있고, 상위에 있는 제품들도 저런 것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워낙 한탕하려는 나쁜 업자들이 많고 전문화되다 보니 식약처 소비자원에서도 모두 적발하기가 어려운 현실이구요.

 

 

"수입산 프로폴리스 추출물의 플라보노이드 함량 미달"

 

 

 

"쏘팔메토, 중국-인도산 "싸구려 코코넛 오일 혼합 유통!"

 

 

 

“적합한 시험성적서 게시한 20곳 중 7곳 식용불가!”

 

 

온라인 판매페이지에 ‘금속성 이물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는 시험성적서를 게시한 업체 20개 중 7곳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고 네이버쇼핑이나 쿠팡등의 상위제품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심각한 지경입니다.

 

이런 업체들한테 성적서나 각종 증명서를 조작하는 건 일도 아닙니다.

이렇게 가짜원료나 불순물, 함량미달 제품을 거르기 위해서는 상세페이지등에 제품의 품질을 각 회사가 보증하고 보상책임을 진다는 WCS 표기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WCS(Warrant Contents Standard)란 원료의 품질을 각 회사가 보증하는 대한민국 특허청에 등록된 보증상표입니다.

 

 

설명드린 기준을 토대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비교해보니 ‘뉴트리코어 그린 프로폴리스’ 정도가 괜찮아 보이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좋은 제품 고르는게 어렵지 않으니 시간투자 조금씩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시중에 보면 1~2만원 제품들이 많은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들 가관입니다--; 싼데는 다 이유가 있고, 싼 것들은 꼭 싼값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생 경험으로 다들 아시잖아요. 어차피 돈주고 사 먹는거 조금 더 주고 좋은 거 드세요. 몸에 들어가는 건 싼거 여러번 먹는 거 보다 좋은 거 한번 먹는게 결국엔 그게 남는 겁니다.

​세상에 공짜 없고, 아는 만큼 보입니다.

먹는 것이 틀리면, 약이 소용이 없고

먹는 것이 옳으면, 약이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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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거의 다 쓰고 있는 정수기에 곰팡이나 세균 문제, 중금속 검출 등 위생 상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정수기 고르는 법에 대해 쓴 글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세요.

 

https://blog.naver.com/zero--s/222744784930